이스탄불 도착+2
터키에 오기 전에 유튜브에서 터키여행 영상과 소개 영상 같은 것들을 보다가
엘베다를 알게 되었다. 엘베다&이렘TV 에서 터키사람인데 한국어를 진짜 유창하게 잘하시고
이스탄불에서 워킹투어를 가이드 하신다고 하셔서 신청했다.
오픈채팅방에 엘베다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오늘은 엘베다워킹투어를 하는 날이고 전날 카톡으로 투어관련 안내사항과 준비할 것들을 알려주셨다.
날씨와 옷차림과 투어중에 트램탑승하니 카르트를 준비하라는 것과
모스크 방문을 위해 스카프를 준비할 것과 무선수신기를 사용할 것이니 유선이어폰을 준비하라는 것,
필요한 현금 등등..
유선이어폰은 한개 모자랐는데 그것도 다 엘베다가 준비해주셨다.
워킹투어 코스는
돌마바흐체궁전 ㅡ 예레바탄사라이 ㅡ 아야소피아모스크 ㅡ 블루모스크 ㅡ 히포드롬광장 ㅡ 톱카프궁전 ㅡ이집션바자르
돌마바흐체 궁전 시계탑 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택시타고 부랴부랴 갔다.
일단 택시잡고 타서 시계탑가달라고 말하고 얼마냐고 하니까 100리라 라고 하셔서
구글맵에 찍힌 금액 40리라를 보여주니 암말 안하시고 운전만 하시길래
내릴 때 40리라 맞죠? 하니까 40리라 달라고 해서 드렸다.
그것도 잔돈이 없어서 50리라 드렸더니 잔돈 안주려는 것 같길래 10리라? 했더니 바로 10리라 꺼내주심.
이분은 착한 분이셨을 듯 하다.. 감사합니다~
시계탑 앞에서 다같이 만난 분들은 우리까지 총9명
엘베다가 자기소개하고 일정 설명하고 무선수신기 나눠주시고 투어를 시작했다.
궁전 내부에 들어갈 때는 신발 위에 비닐을 씌우고 들어가고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한다.
몰래 찍으려고 했지만 FM초딩이 불법이라며 절대 못찍게 함ㅋㅋㅋㅋㅋ
초딩이 앞에서 하지말라는 짓 하면 안되겠지????
알겠어~
내부 사진은 없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오스만제국은 진짜 부강한 제국이이었구나 를 느꼈다.
19세기 오스만제국의 술탄이 베르사유 궁전을 능가하는 궁전을 지으라고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오스만제국의 문화와 유럽 문화가 어우러진 궁전이라고 해서 분위기가 그냥 막 고급스럽다.
모든것을 세계에서 가장 큰 4.5톤 크리스탈 샹들리에도 있고 빨간건 루비, 투명한건 다이아몬드, 파란건 사파이어, 녹색빛은 에메랄드ㅋㅋㅋㅋㅋㅋ
식기류도 금, 의자도 금인데 도금이 아니라 진짜 금덩어리들이었다.
타이타닉의 배경 중 한 장면의 모티브였던 계단도 있는데 터키 정부에서 키스씬은 안된다고 하루 전날 얘기해서 감독이 화나서 똑같이 만들겠다고 하고 만들었다는.....
근데 진짜 궁전에 있는 계단은 진짜 크리스탈이고 타이타닉에 나온 계단은 나무라고 하더라.....
돌마바흐체 궁전은 바다를 간척해서 만든 곳이라고 한다.
원래는 술탄 아흐메트1세가 휴식처로 쓰던 건물이 있었는데 1853년에 오스만제국 제31대 술탄 압둘 마지드가 대리석으로 새로 지은거라고 한다.
그 옛날 저렇게 정교한 조각과 저렇게 큰 대리석으로 이렇게 웅장하게 짓다니...진짜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이 궁전을 짓느라 오스만제국의 재정이 바닥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지어놓고 내부에 있는 장식품들은 세계 각지에서 선물로 받은 것이라고 하니 그 당시 오스만제국의 강인함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술탄의 욕망으로 오스만제국은 서서히 무너져갔다...
그 후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집무실로 이용되다가 돌아가셨는데 그 시간이 9시5분이어서 궁전 안의 모든 시간은 9시 5분으로 멈춰있다고 한다.
집에서 책이나 인터넷으로 오스만제국 이야기를 볼 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고 기억도 안났는데
직접 와서 술탄들의 생활했던 모습이나 환경을 보니 더 와닿고 해서 집에가면 오스만제국의 책을 다시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트램을 타고 구시가지로 넘어가서 예레바탄 사라이로 갔다.
예레바탄 사라이는 이스탄불이 6세기 비잔틴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었을 때 황제 유스티니아누스1세가 만든 거대한 지하 물 저장소이다.
이때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였다고......ㅎㅎㅎ
당시에는 전쟁할 때 물에 독을 타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보이지 않는 곳에 물 저장소를 만들었다고 한다.
엄청 큰 곳이었는데 이런 저장소가 이스탄불에 200개가 넘는다고 한다.
19km 거리에 있는 강물을 끌어오고 8000톤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하니 그 양이 감히 상상도 못하겠다.
당시에는 물이 기둥 위까지 차 있었고 이곳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목적을 몰랐기 때문에 지하궁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게 지금까지 지하궁전이라고 불리는 이유라고.....
수많은 기둥들은 그리스신전에서 뽑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기둥의 모양들이 모두 다르고 제각각이다.
그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눈이 마주치면 돌로 변한다는 메두사 머리이다.
적들이 쳐들어왔을 때 놀래키려고 했다는 주장들도 있었다고 하고 그리스와 사이가 좋지 않아 그리스에서 강하다고 생각하는 메두사머리를 저렇게 쳐박아놨다는 주장들도 있다고 한다.
근데 실제로 물이 기둥 꼭대기까지 차있었기 때문에 적들이 볼 수도 없었고 저수조의 천장까지 기둥의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사용했다는 얘기도 있고...
사실은 뭘까??ㅎㅎ
수많은 기둥 중에 악마의 눈이라는 나자르본주 모양이 있는 기둥이 있는데 다른 기둥들보다 더 촉촉하게 습기를 머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 같다고 하여 눈물의 기둥이라고 부르는데 당시 저수조를 만들 때 희생되었던 사람들의 눈물이라고도 하고 저 기둥의 재질이 다른 것과 달라서 습기를 더 머금는 것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고...
뭐 너무 오래된 역사적 장소라서 확실한 건 유스티니아누스만이 알겠지...
어쨌든 정말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느꼈던 예레바탄 사라이
물 저장소가 있으니 사람들이 어떻게 물을 꺼내어 마셨냐고 물어보았더니 사진속의 작은 구멍에서 우물처럼 물을 꺼내어 마셨다고 한다.
지금은 훤히 보이지만 당시에는 풀과 다른것들로 가려서 안보이게 해놨었다고...
현재에 살고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아침을 안먹고 투어를 해서 맛있다는 이스탄불 옥수수를 사먹었다.
숯불에 구운 옥수수에 소금을 촥촥 뿌려주시니 간도 맞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ㅎㅎㅎ
짭쪼름한 구운 옥수수^^
그리고 잠깐 벤치에 앉아서 마주보고 있는 아야소피아모스크와 블루모스크를 보았다.
블루모스크는 원래 이름은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인데 내부가 파란색 타일로 만들어서 빛이 비치면 파란색이 정말 예쁘다고 해서 블루모스크라고 한다.
그런데 내부공사중이라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몇년동안 부분 개방하며 공사를 했더니 공사에 진전이 없어서 2023년 1월1일부터는 아예 닫았다고 한다.
3월인가 다시 개방한다고 하니 우린 때를 못맞춰왔네...
그리고 게르만 분수를 보았다.
그냥 평범한 분수인가보다 했는데 이스탄불 구시가지에는 그냥 평범은 없었다.
19세기 말 독일 황제 빌헬름2세가 오스만제국의 술탄 압둘하미드2세에게 선물해 준 분수이고 이 분수를 계기로 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편에서 전쟁을 했다가 패하고 오스만제국의 몰락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바로 고개만 돌리면 있는 히포드롬 광장!!
콜로세움의 1.5배의 크기였다고 하는 히포드롬광장인데 현재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광장이다.
동로마제국의 전차경주장이었다는 히포드롬에 유스티니아누스1세 때 폭동이 일어나서 시민들을 가두고 3일만에 3만명을 죽인 장소이기도 하고 십자군 원정 때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서 반란을 일으키자 모이지 못하게 벽을 다 없애버렸다고 한다.
이 광장에는 3개의 기둥이 있다.
한 개는 이집트에서 굴려서 가져왔다는 오밸리스크이다.
아래쪽에 어떻게 가져왔는지 조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굴려오다가 아래쪽이 떨어져나갔는데 그건 이집트의 어떤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오벨리스크 아래쪽 땅이 아래로 꺼져 있는데 이건 이스탄불은 유럽판과 아시아판의 사이에 있는 곳이라서 일본보다도 지진이 더 많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메꾸고 갈라지고 메꾸고 하느라 우리가 서있는 곳이 올라온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데도 이 오밸리스크가 아직도 서있는게 신기하다.
뱀기둥은 그리스가 페르시아 전쟁에서 페르시아를 이긴 기념으로 그리스 신전에 세운 기둥인데
로마제국 테오도시우스가 그리스에서 이 곳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로 가져왔다고 한다.
그 후 십자군에 의해 뱀 머리에 있는 금그릇을 약탈당하고 그 후 한 마리는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에 있다고 하는데 나머지 두 마리는 어디있는지 아직도 모른다고 한다.
뺏고 뺏기고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세상...
벽돌로 만든 이 오벨리스크는 콘스탄티누스 때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기둥 전체가 도금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또 위에 뱀기둥과 마찬가지로 십자군이 금을 다 긁어서 동전처럼 만들어서 가져갔다고 한다.
그리고 기둥에 구멍을 만들어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통과! 뭐 이런식으로 훈련하는 용도로 사용을 했다고...
십자군이라고 하면 뭔가 용맹스럽고 기독교를 위한 의리있는 그런 이미지인데 이렇게 약탈을 해가고 나쁜 짓들을 서슴없이 했다고 하니 역시 한 쪽 얘기만 들어서는 안되는구나 싶고 역사 공부를 좀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짠내투어쾨프테맛집 으로 나온 쾨프테를 먹으러 갔다. 대통령, 연예인, 유명인사들도 다 들린다는 곳..ㅋㅋ
근데 카드 안되고 현금결제만 된단다.
손님은 계속 들어오는데 세금도 적게 내고 돈 많이 벌겠다는 생각을 했다..ㅋㅋ
배고파서 사진도 안찍고 먹었나보다.
소고기 쾨프테 2개, 샐러드, 밥, 음료 2개, 아이란 1개, 또 뭘 시킨 것 같은데 기억 안남.
암튼 286리라 2023년 1월 12일 기준 한화 18,879원 나왔다.
그리고 썰어먹는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한 디저트가게에 가서
썰어먹는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아이스크림은 초코, 피스타치오, 바닐라 3개가 같이 있는 걸로 시켰는데
금방 녹지 않고 맛은 그냥 아이스크림 맛이었다..
뭐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평범...
중딩이는 엄청 맛있었다고 한다.ㅋㅋㅋㅋㅋ
커피는 무지 진하고 썼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
107.5리라 나왔고 한화 7,096원이었다.
로쿰이나 다른 디저트류도 유명한 맛집이었다고 하고 탁심에도 지점이 있었다.
휴식시간을 마치고 모두 같이 아야소피아 모스크로 향했다.
아야소피아 모스크는 원래 이렇게 크지 않았다고 한다.
폭동으로 불이 2번이 났고 화가 난 유스티니아누스1세가 6년안에 거대한 성당을 지으라고 명령했고 기계도 기술도 부족했던 그 시대에 5년 9개월만에 완성시켰다고 한다.
황제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 성당을 만들기위해 집중했을까...
첫번째는 여러 사건으로 무너지고 두번째는 폭동으로 불이 난 것이라서 그 기억을 잊지 말라는 의미로 한 쪽에 두번째 성당의 흔적을 남겨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불에 타지 않는 성당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것이 바로 화산재였다.
화산재에는 불이 붙지 않기 때문에 화산재를 섞어서 벽돌을 쌓았다고 한다.
진짜 현명하고 똑똑하신 분들...
여기에서도 4차 십자군이 보물과 성물들을 약탈해가서 많은 것들이 없어졌다고 한다.
이 후 콘스탄티노플을 오스만제국이 점령하고 술탄 마흐메트2세가 아야소피아성당을 모스크로 변경하고 성당에 그려져 있던 프레스코화들을 없애지 않고 석회를 발라서 가렸다고 한다.
덕분에 석회를 떼어내고 현재 우리가 저 그림들을 볼 수 있었다.
오스만제국의 마지막 술탄들은 본인의 욕심과 욕망으로 가득차서 미래를 내다보지 못했는데
초기 술탄들은 진짜 현명하고 지혜로웠던 것 같다.
술탄이 다니던 중앙의 넓은 공간이 아닌 옆의 작은 통로에 있는 벽에는 돌고래 그림이 조각되어 있었다.
이것을 보고 현대 사람들은 그 당시 술탄이 안보는 곳이라서 다른 종교를 믿었다고 하기도 하고
술탄이 그냥 다른 종교를 눈감아줬다고도 하고..
진실은 술탄만이 알겠지...
이 곳이 성당이었다가 모스크였다가 박물관으로 쓰였다가 다시 현재 모스크로 바뀐 것이라서
관람객을을 위한 공간들도 있고 마지막에 나가기 전 뒤편에 있는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그림을 보고 가라고 거울까지 붙여놓았다.
그리고 톱카프 궁전으로 이동을 했다.
우리는 한달동안 터키를 둘러볼 것이라서 15일 동안 사용가능한 뮤지엄패스를 샀다.
더 긴 것이 없냐고 물어보니 15일이 가장 긴 것이라고 했다.
1000리라인데 터키 전역의 박물관이나 해당되는 관광지들을 다 들어갈 수 있어서 톱카프궁전, 갈라타타워,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이렇게 3군데만 가도 본전은 뽑는거였다.
시계 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스위스지만 처음 시계를 만든 나라는 이집트였고 그 시계를 오스만제국이 가져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뽐내고 싶어서 톱니바퀴가 보이는 시계를 유럽에 보냈고 유럽의 나라에서는 그런 시계에 금과 보석으로 예쁘고 고급스럽게 치장해서 다시 오스만에게 보냈다고 한다.
그 선물받은 시계들을 모아 놓은 곳이라 번쩍번쩍하고 진짜 화려하다.
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갑옷인데 실제로 입고 나가진 않았다고 한다. 보석이 떨어질까봐 싸울수나 있었을까..ㅋㅋ
물결무늬 칼은 더 잘 찔러지고 내장을 더 많이 손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오른쪽에 물방울 모양 다이아몬드는 숟가락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거지가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저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는데 시장에서 숟가락 3개와 바꿨다고 한다. 그래서 숟가락 다이아몬드라고..ㅎㅎㅎ
역시 아는게 힘이다!!!
금으로 만든의자는 술탄의 의자이고 뒤에 붉은색 침대같은 곳은 침대가 아니라 술탄이 다리를 뻗고 앉아서 회의를 했다고 한다.ㅋㅋ 침대인 줄..
이런 집무실 입구에는 물이 틀 수 있는 수도를 만들어놨는데 안에서 대화하는 비밀얘기가 밖에서 들리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
회의실, 집무실, 접견실 등등 방이 너무 많고 비슷하고 다들 화려해서 한번 들은 걸로는 다 기억을 못하겠다.
추워서 난로를 피운 흔적도 남아있다.
이렇게 톱카프궁전까지 보고 이집션바자르에 가서 실크 살 때 바가지 조심해야 하는 것, 짠내투어에 나왔던 로쿰집은 비싸고 불친절해졌다고 얘기도 해주고, 한국어 잘하는 사장님, 가성비있는 선물들 등등 많이 알려주셨다.
두리번 거리고 사진찍고 영상찍느라 제대로 못듣고 기억 못한다는 건 함정 ㅡㅡ;;;
로쿰 먹어보고 싶어서 알려주신 곳 기억 못하지만 가게들 가격 비교해보고 들어가서 샀다.
500g에 140리라
이렇게 사고 엘베다한테 물어보니 싸게 잘 샀다고 하셨다..ㅎㅎ
먹어보니 와..이것도 진짜 달았다...ㅋㅋㅋ
한번에는 다 못먹고 5일동안 나눠먹었다.
로쿰은 실온보관 6개월도 가능하다고 한다. 너무 달아서 보관기간이 길다고...
워킹투어를 하며 18,000보를 걸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 도착해서 좀 쉬다가 짠내투어에 나왔던 양갈비, 닭날개 맛집을 갔다.
여기도 숙소 도보 5분 거리였다~ 숙소 위치 진짜 넘 좋아!!!
짠내투어에서 맛있다고 추천하고 엘베다도 추천해 준 곳이었는데 메뉴선택이 잘못됐는지
양냄새가 은근 났다.
한개는 그냥 양, 한개는 그냥 소고기, 한개는 양과 소고기가 믹스된 것이었다.
그래도 남기진 않고 다 먹고 510리라 나왔다.
한화 33,666원 지금 보니 싸게 잘 먹긴 했네 ㅎㅎㅎㅎㅎ
힘들고 이것저것 많이 느낀 하루 끝!!!
근데 카파도키아에서 만난 한국어사용하는 가이드와 투어해보니까 엘베다는 진짜 완전 프로였음!!!!!
엘베다투어 완전 강력추천합니다!!!!!넘 재밌고 유익했어요!!!!^^
'현재를 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둘과 튀르키예 한달여행] 과일쥬스가격 돌마바흐체궁전 하렘 고등어케밥맛집 (0) | 2023.01.18 |
---|---|
[아이둘과 튀르키예 한달여행] 갈라타다리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 뮤지엄패스사용처 터키마트물가 갈라타타워 이스탄불야경 터키컵라면 (0) | 2023.01.18 |
[아이둘과 튀르키예 한달여행] 이스탄불숙소 탁심숙소 가성비숙소 오르막길많은 탁심 전차구경 수수료없는 PTT에서 현금인출 유심구입 (0) | 2023.01.17 |
[아이둘과 튀르키예 한달여행] 에어아스타나 알마티경유 알마티공항 알마티환승 이스탄불공항도착 하바이스트버스타는곳 공항버스요금 (0) | 2023.01.17 |
[아이둘과 튀르키예 한달여행] 에어아스타나 항공권 좌석배치 기내식 아이와 터키여행 (0) | 2023.01.17 |
댓글